한인 2세들을 중심으로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버지니아 한인 모임이 발족됐다. 한인 2세 20여명은 지난 20일 알링턴의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오바마 후보 선거를 돕기 위한 조직을 구성했다. 현재 이 모임에는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가칭 ‘오바마 후보 지지 버지니아 한인모임’은 앞으로 유권자 등록을 돕는 한편 부재자 투표 및 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친다. 이 단체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애난데일에서 열리는 코러스 축제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캠페인을 펼친다. 또 내달 2일(화) 오후 6시30분 펠리스 식당에서 ‘오바마 후보의 한반도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정책 설명회에는 연방 상원외교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랭크 자누찌 씨가 북핵문제 등 한반도 문제를 중심으로 오바마 후보의 입장을 소개한다. 이 모임은 10월 말에는 북버지니아를 중심으로 투표독려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 단체는 오바마 지지 이유로 이민정책에서 이민신청 비용을 낮추고 신원조회 기간을 줄일 뿐만 아니라 체류신분으로 인한 이산가족 사태를 방지하기로 하는등 이민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또 연간 5만 달러 이하를 버는 노인계층에 대한 소득세를 모두 공제하고 군대에 입대하거나 대학에 들어가려는 불체학생들에게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바마 지지 한인 모임에 참석하길 원하는 한인들은 심영주 자원봉사자 코디네이터(703-401-0398) 에게 연락하면 된다. Korea Times article. Korea Daily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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